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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후기

몽골 여행간거 보고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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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 ~ 4월 28일 갔다왔고
미니사막이랑 쳉헤르 온천 갔다왔다.

몽골에서는 일베 접속이 안되더라
다른사이트 접속은 다 잘되는데..

태국이야 일게이들이 태국왕 노알라랑 합성한 사진 올려서 일베 사이트 접속 차단했다지만
몽골은 일베사이트와 아무 접점이 없는데.... 왜 일베접속이 안되지... 일베에서 막은건가?
아무튼 몽골에서 일베 접속이 안되서 몽골에 있는동안 일베를 못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을때 이용했던 호텔

일본 비즈니스 호텔인데 가격도 95000 투그릭 (36500원) 밖에 안하고 울란바토르 다른 호텔들 개비싸다는데 가성비 있는 호텔이었다
시골 사막에 있는 게르도 한국돈으로 9만원~11만원 정도 하는데 이정도면 가성비 ㅆㅅㅌㅊ




숙소 바로 앞에도 gs25와 cu가 있었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여기가 몽골인가 한국인가 싶을정도로 cu와 gs25가 사방팔방에 있었어

탐앤탐스랑 카페베네같은 한국 카페들도 많이 있었고 이마트도 3개나 있다고 한다. 

몽골사람들 생긴게 조선인이랑 똑같이 생겨서 조선말 잘 안통한다는것과 길거리에 있는 러시아글씨만 빼면 거의 이국적인 느낌이 안들었다

몽골은 글씨는 러시아 글씨를 쓰고 말은 러시아어를 안쓰고 몽골어를 쓴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한국라면 러시아과자 한국음료수 한국편의점에 파는건 거의 다 팔았고 
한국우유도 팔고 그 외 몽골우유로는 낙타우유(맛특이함), 야크우유, 말우유(맛좆같음)도 팔았어





맛 개좆같은 말우유랑 낙타우유보다 한국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제일 맛있었다 


다음날 호텔에서 무료조식을 먹고 



한국에서 6년간 유학생활을 했다는 몽골인 현지가이드를 만나서 투어를 시작했다

같이 올 친구가 없어서 혼자왔는데 몽골은 혼자 오면 투어 가격이 애미창렬 수준이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제대로 있는것도 아니고 (수도 울란바토르를 벗어나면 시외버스? 기차?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기차는 몽골 남북횡단철도가 있긴한데 테를지 국립공원이나 미니사막, 고비사막같은 주요 현지 관광지들은 대중교통이 전혀 없다 

그래서 여행사 알아보다가 투어 가격이 1인은 너무 비싸서 그냥 몽골인 현지가이드 고용해서 미니사막+사막온천 2박 3일 여행하기로 했다.

몽골 현지 가이드 차 타고 다녔는데 한국 여행사 투어 반값도 안되었고 게르 숙소 숙박비는 내가 결제하고 3일간 가이드비로 70만투그릭 27만원 주고 그 외에는 차 기름값만 내가 부담하고 식비는 가이드랑 각자 더치페이하기로 했다. 그래서 식사 각자 사먹었는데 나중에 하도 사달라고 해서 컵라면 하나 사줘서 같이 먹고 계란후라이 2개(500원) 사줬다.




국영백화점 옆 은행에서 환전하고

(몽골에서는 한국돈도 환전 잘해준다)


 


시골 사막가면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마트에서 생수랑 먹을거 좀 장좀 보고



이런길을 500km를 달려서 미니사막으로 갔다

그나마 미니사막가는길은 포장된 도로인데

미니사막에서 사막 온천 가는길 220km 중 거의 절반 정도는 비포장도로와 길없는 곳을 가야해서 가다가 모래사막에 1번 진흙탕 똥물에 1번 차 빠져서 주변 현지인들이 도와줘서 힘들게 빠진 차 끄집어 내야 했다.



사막 몽골 휴게소에서 현지식으로 식사했다
양갈비찜 요리였는데 갈비찜같고 맛있게 먹었다



몽골식 만두도 먹었다



휴게소 옆에 있는 게르 

몽골 시골은 온갖 똥으로 가득해서 똥 밟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마치 20세기 초반 구한말 조선의 한양처럼 소똥 말똥 야크동 염소똥 낙타똥 등의 온갖 동물똥으로 바닥이 전부 지뢰밭 수준이다.

조선시대처럼 동물이 똥을 싸면 똥을 치운다는 개념 자체가 없는거같았다.





그리고 미니사막 게르로 갔고 관리인과 댕댕이가 반겨줬는데 

저 게르는 현재 영업을 안한다고 해서 다시 휴게소에있는 게르로 돌아가서 거기서 자고 다음날 220km를 더 달려서 

사막 온천으로 가기로 했다. 다시 휴게소 게르로 돌아가는 길에서 사막 모래에 차 한번 빠졌다.



휴게소 게르로 돌아가다가 사막 모래에 차 빠짐




사막에 차빠져서 지나가는 현지인 가이드와 다른 관광객들에게 도움 청해서 겨우겨우 사막모래에 빠진 차를 뻈다



무슨 구경이라도 난듯이 아까 영업안하는 게르에 있던 강아지도 따라와서

먹을거 좀 나눠줬다. 몽골 시골 유목민들은 동물들을 다 길거리에 그냥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워서 말 소 염소 야크 양 개들이 그냥 아무데나 돌아다닌다
거의 늑대급으로 큰개라서 처음에는 좀 무서웠는데 은근히 순하고 애교많아서 꼬리 흔들면서 반가워하며 장난치고 해서 저 강아지랑 잘 놀았다.



사막인데도 몽골경찰이 이렇게 불심검문도 한다.




사막 모래에 차빠지고 경찰한테 불심검문 받고 그 지랄을 한끝에 도로 휴게소 게르로 돌아왔다.

몽골 게르 숙박비는 꽤 비쌌는데 첫날 게르가 9만원 둘쨰날이 11만원 (온천있는 게르)이나 했다.

울란바토르 토요코인 호텔이 36000원인데 게르가 시설도 더 ㅎㅌㅊ면서 가격이 3배 가까이 비쌌다





몽골 게르는 이렇게 생겼고 전기 콘센트가 별로 없으니 몽골여행 할땐 멀티탭과 보조배터리가 필수인거같다. 

난 멀티탬도 안가져오고 보조배터리도 없어서 번갈아가면서 충전해야했다.

결국 몽골여행 마지막날에 울란바토르 미니소에서 보조배터리 하나 샀다.

몽골 시골에서는 사막이라서 핸드폰이 잘 안터지는데 저 휴게소랑 게르에서는 데이터가 잘 터졌다.

하지만 데이터가 잘 터졌을 뿐 와이파이같은건 





게르밖에 있는 테라스



해지는 몽골사막 
(몽골은 해가 늦게 진다)



몽골사막에서 맞이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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