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랜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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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랑 강랜에 갔습니다..이번엔 친구차로..
제친구차가 에쿠스입니다...제네시스 나오기전엔 최고의차였죠...
뭐 연식은 있는데...워낙에 비싸게 준차라...
각설하고...돈잃고 나오는데...
전당포 아저씨들이...대출해준다고 하니...저는 그냥 무시하는데...
친구녀석이 쏠깃해하면서 천만원되냐고...
차종 물어보는데..에쿠스라고 했던...중고차가격도 그정도는 안나가겠다 생각했는데..
해준다더라고요...차 맡겨야 된다고
차 끌고 전당포에 가서..1천만 차용증인지 뭔지 끊고...돈 가지고 나와서...
카지노에 직행....저도 미친 넘이지만...이 색히...그거 지차 아니고 명의가 지 아버지 차거든요...
근데 전당포애들도 그런거 안따지고 잡는거보면..
어찌됐든..몇시간 안되서 오링난 친구...숙소와서 죽상하더니..
새벽에 없어졌습니다...
전화해도 안받고....욕 하면서 버스타고 올라오려는데 모르는번호에서 전화가..
xxx 분친구냐고...그렇다고 누구냐고? 그랬더니 정선경찰서랍니다..
무슨일인지 물어보니...xx 전당포에서 돈 대출받은 xxx가 차량을 가지고 튀었답니다...
절단기가지고...차량보관소 문 따고...어디있는지 소재파악되냐고 묻길래..전화안받아서..버슽타고 올라간다고
알겠다고 하고..제가 계속 전화해도 안받는친구...
얼마뒤에...형사 입건됐습니다..절도로...
지차 지가 가져오면 절도가 아니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처음이라 합의보고 집유로 끝나긴 했는데.....참 지금 생각해도 미친 넘입니다..
그걸 절단기로 끊고 가지고 갈 생각을 하다니...
도박에 미치면 그렇게 되나봅니다...